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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생재활원] 목포시 박홍률 시장 시정연설 전문
  
 작성자 : 희망드림
작성일 : 2016-01-14     조회 : 2,781  추천 : 0  
 관련링크 :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60624 [836]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존경하는 25만 목포 시민 여러분! 조성오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목포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해 나라 안팎의 도전은 그 어느 때보다 거세었습니다. 세계경제의 저성장 장기화와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메르스 사태에 따른 소비위축과 지난해 연말 미국의 금리 인상 등은 우리 지역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시는 시민 역량을 결집하여 도전을 극복하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KTX 개통으로 관광객 20% 증가, 목포~보성간 남해안철도 공사 재개, 서해권 해상종합교육장 유치, 해양수산융·복합벨트 조성이 가시화 되는 등 도약의 발판을 다졌습니다.

무엇보다 관광객이 찾아오는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이 사업은 그동안 흩어져 있었던 우리시의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오리라고 확신합니다.

재정건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취임이후 세출구조 및 지방보조금 조정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부채를 감축해 나가고 있으며, 시 재정을 위기에 처하게 했던 대양산단 문제도 시의회의 협조로 상환기일을 일괄 연장함으로써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국비도 대폭 증가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님, 도·시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여 신규사업 9건 103억원을 포함 총49건 3,067억원을 확보하여 지난해보다 1,356억원이 증액되었으며, 특별교부세도 39억원을 가져왔습니다.

신규사업 중, 서해권 해상종합교육장 조성(5억원)사업은 우리지역 선원들의 부산 장거리 출장교육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연간 7,000여명의 교육생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목포~송정간 호남고속철도 건설 1,600억원, 목포~보성간 남해안철도 고속화 500억원, 목포신항 등 항만개발에 400억원 등 SOC사업 예산이 대폭 증가하여 올해부터 사업추진이 더욱 가속화 되리라고 믿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건 마련에도 성과가 있었습니다. 대양·세라믹산단에 12개 기업 514억원의 분양계약, 6개 기업 75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는 여건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제대국인 중국과의 교류확대를 위해 중화권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중국 랴오닝성의 동강시 및 보화실업그룹과 교류강화·투자협약을 각각 체결 하는 등 해외자본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 큰 불편을 겪었던 부주산 화장장과 상동 도축장 이전을 마무리했고, 도시재생사업의 본격 추진과 남진야시장을 개장하여 관광객 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상, 지역발전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등 30개 분야에서 6억원의 상사업비를 획득하는 결실이 있었습니다.

우리 시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시의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25만 목포 시민 여러분!

그리고 조성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난 1년6개월은 민선6기의 틀을 세우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그동안의 노력들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성과가 구체화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작년 4월, 서울~송정간 KTX 개통이후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또 작년말에는 광주~대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중부권 관광객의 접근성이 용이해졌으며, 서울~목포간 KTX와 목포~부산간 남해안 철도도 4~5년 내에 완공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여건변화는 우리 목포에 큰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입니다.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는 중앙정부,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이에 걸맞은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우리 목포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많지만, 관광객이 우리 시에서 머물도록 유인하기에는 관광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앞으로 해상케이블카가 그 중심에 있을 것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찾아온 수많은 관광객은 또 다른 관광수요를 불러일으키고, 투자 자본도 끌어올 것이며 이에 따른 연쇄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또, 전라남도와 함께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대양산단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국립 김산업 연구소와 같은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등 목포가 대중국 수산물 수출과 수산업 발전의 거점도시가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목포는 서남권 수산물의 보고이자 모항입니다. 따라서 해양수산융·복합벨트 조성과 연계하여 목포권 수산물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국제해양수산 박람회’ 개최도 장기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대중국 교류역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샤먼시, 연운항시, 동강시 등 기존 자매 우호도시와 교류를 확대하고, 2006년 끊어진 목포↔중국간 카페리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년이 우리 목포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의미 있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면서 주요 시정 운영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대양·세라믹산단 분양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으며 교통·물류·중소기업 육성지원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들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관광객과 시민들의 호응이 많은 남진야시장을 모델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수산식품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산물 브랜드 개발, 농어업인 소득향상과 사회적기업 육성 및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산업 전 분야에 활력이 넘치는 경제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서해권 해상종합교육장, 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 화물자동차 차고지 건립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면서 전남진로상담교육원 등 중앙, 도 단위 공공기관 유치에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한중 FTA 시대에 부응하도록 지속적인 중화권 교류협력을 통해 중국기업 투자가 현실화 되도록 실무팀을 구성하여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목포수협과 서해어업관리단의 북항권 이전에 따른 내항 주변의 공동화 방지를 위한 대책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화물차량 전용 수송을 위한 목포신항 진입도로 직선화 사업이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국제 해양관광·스포츠 활성화로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대다수 시민들이 찬성하고 있지만, 일부의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단점들을 보완해가면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유달산권, 고하도권, 삼학도권, 북항권, 갓바위권 등 5대 관광거점을 중심으로 역사․해양․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뉴 관광프로젝트를 연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MICE 관광산업을 올해도 적극 유치하여 목포구(9)경·목포오(5)미와 관광상품을 연계하는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종교별 오감만족 성지순례 관광상품 개발, 야간 시티투어도 활성화하겠습니다.

중국 등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백년로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과 원도심 쇼핑특화거리 등을 추진하고, 삼학도에 국제 카페리·크루즈 전용부두를 건설하여 우리 목포가 국제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4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된 목포항구축제를 더욱 특색있게 발전시키고, 봉사·청결·질서·나눔의「새목포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관광목포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겠습니다.

목포국제축구센터에 전지훈련팀 적극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목포야구장을 건립하여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전국단위 각종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목포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정부방침에 따라 통합 운영하여 체육발전을 더욱 도모하겠습니다.

셋째, 균형과 활력이 넘치는 살기좋은 행복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의 문화와 전통을 살려 내면서 목포만의 독특한 향기를 담아내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앞으로 시청 제2청사 기능을 담당할 트윈스타 행정타운과 함께 원도심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임성지구, 서산․온금지구, 가톨릭성지조성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목포의 새로운 도시모습을 만들어 가고, 옥암 대학부지는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미래지향적으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수협이전에 따른 내항 주변의 공동화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시재생전략 및 선창권 활성화 계획 용역을 빠른 시일내에 발주하겠습니다.

원도심, 신도심, 도서지역 등 모든 지역을 아우르는 2030 목포 도시기본계획, 역세권 개발계획 등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목포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하여 목포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비를 대폭 증액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은 호남고속철 목포~송정 간 건설, 남해안철도 목포~보성 간 고속화사업은 목포의 발전을 촉진하는 소중한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더불어 잘사는 복지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부정책에 따라 우리시도 매년 복지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은 멈출 수 없으므로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65세이상 어르신들께 드리는 기초연금 20만원 중 4만8천원을 우리시가 시 예산에서 지속적으로 지급해 드리고, 노인복지회관 신축,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제공,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운영 등 노인복지정책에 더욱 세심한 배려를 하겠습니다.

목포추모공원을 통한 One-Stop 시민편의 장사행정을 추진하고, 보훈단체의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신축과 하당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공생재활원 신축 이전,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설치 등 사회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저소득층 자활․자립능력 배양과 장애인 콜택시 확대 등 장애인 복지향상을 비롯하여 여성, 아동,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가 공동체 안에서 든든하게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경쟁력 있는 교육․문화도시 건설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년은 목포가 낳은 불멸의 가수이자 한국가요계의 큰 별로 불리는 이난영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하겠습니다.

목포진 역사공원 수군교대식, 대한민국 남농미술대전, 세계마당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여 예향목포의 명성을 드높이고, 유구한 문화적 자산의 가치를 빛내겠습니다.

우수인재 양성과 학교별 교육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작은 도서관 동별 확대, 영어도서관 개관, 평생교육 활성화 등 교육도시 목포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각종 재난재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목포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겠습니다.

만호·동명동 일대 해수침수방지사업, 삼향천․임성천 생태하천 복원, 백련 배수펌프장, 북항 하수 고도처리, 남악신도시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내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북항 노을공원 주차장 조성, 소규모 동네임시주차장 확대, 사계절 꽃피는 가로경관 조성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매월 1회 시장! 만나는 날, 정책콘서트 등 시민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 불편사항을 수시 점검 하는 등 생활밀착형 현장행정을 강화하겠습니다.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하고 지방보조금의 효율적 운영과 유사·중복 기금정비를 추진하고, 청렴한 공직문화와 청렴실천을 위한 근무기강을 바로 세우고, 인사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25만 목포 시민 여러분 !

조성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

지금 우리 목포는 거대한 도전과 기회라는 공동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같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면 어떠한 도전도 당당히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희망의 내일을 창조해 갈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저는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당당하고 살맛나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새목포」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의원님들의 상생 협력을 부탁드리면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11일

목 포 시 장 박 홍 률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